글자 · 한자뿌리
叛배반할 반
叛 배반할 반
《설문해자》
叛,半也。从半反聲。
叛은 반으로 갈라지는 것(半)이다. 半을 따르고 反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叛(배반할 반)은 半(반 반)과 反(돌이킬 반)으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반쯤 등을 돌리는 것이 본뜻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叛을 반으로 갈라지는 것이라 풀었고, 半을 따르고 反이 소리를 나타낸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여러 판본의 풀이가 베껴 쓰다 글자가 빠진 것이라 보았습니다. 그래서 半이 뜻과 소리를 함께 나타내는 글자로 고치고, 反은 온전히 뒤집는 것이고 叛은 반쯤 뒤집는 것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옛 글에서는 흔히 畔(밭두둑 반)을 빌려 叛으로 썼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半 (반 반)
- 「物中分也。从八从牛。…」 물건을 가운데로 나누는 것이다. 八과 牛를 따른다. 叛에서는 뜻 부분입니다(段玉裁는 소리도 나타낸다고 보았습니다).
- 反 (돌이킬 반)
- 「覆也。从又,厂反形。」 뒤집는 것이다. 又를 따르고, 厂은 뒤집힌 꼴이다. 叛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