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厤다스릴 력
厤 다스릴 력
《설문해자》
厤,治也。从厂秝聲。
厤은 다스리는 것(治)이다. 厂을 따르고 秝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厤(다스릴 력)은 뜻을 나타내는 厂(기슭 엄)과 소리를 나타내는 秝(드문드문할 력)을 합친 글자입니다. 秝은 禾(벼 화) 둘을 겹친 꼴입니다.
본뜻은 다스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厤을 다스리는 것으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같은 책 曆(책력 력)의 풀이 아래에 厤을 조화시키는 것이라 한 말이 있음을 들어, 고르게 조화시키는 것이 곧 다스림의 뜻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소리 부분 秝이 벼가 드문드문 알맞게 서 있는 것을 뜻한다고 보아, 가지런히 고르는 뜻이 함께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