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匙숟가락 시
匙 숟가락 시
《설문해자》
匙,匕也。从匕是聲。
匙는 숟가락(匕)이다. 匕를 따르고 是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匙(숟가락 시)는 뜻을 나타내는 匕(비수 비)와 소리를 나타내는 是(옳을 시)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밥을 떠먹는 숟가락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匕라고만 풀었는데, 여기서 匕는 칼이 아니라 밥을 뜨는 숟가락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이름 — 옛 사전 《방언》(方言)과 《한서》 주석, 당나라 스님 현응(玄應)의 말을 들어, 匕를 곳에 따라 匙라고도 불렀다고 했습니다. 단옥재 때 강소 지방에서 국 숟가락이라 부르는 것이 이것이라 했습니다.
- 옛 쓰임 — 옛사람이 밥을 뜨고 제사 고기를 올리던 기구로 머리가 뾰족하고 얇았으니, 그래서 화살촉을 匕라 하고 짧은 칼을 비수(匕首)라 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匕 (비수 비)
- 「相與比敘也。从反人。匕,亦所以用比取飯,一名柶。」 서로 나란히 견주는 것이다. 人을 뒤집은 꼴을 따른다. 匕는 또 밥을 떠 먹는 데 쓰는 것으로, 柶라고도 한다. 匙에서는 숟가락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是 (옳을 시)
- 「直也。从日、正。」 곧은 것이다. 日과 正을 따른다. 匙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