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偰맑을 설
偰 맑을 설
《설문해자》
偰,高辛氏之子,堯司徒,殷之先。从人契聲。
偰은 고신씨(高辛氏)의 아들로, 요임금의 사도(司徒)이며 은나라의 조상이다. 人을 따르고 契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偰(맑을 설)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契(맺을 계)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사람 이름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고신씨(高辛氏)의 아들로 요임금 때 백성의 교화를 맡은 벼슬(사도, 司徒)을 지냈고 은나라의 조상이 된 사람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사람 — 《좌전》에 고신씨에게 뛰어난 아들 여덟이 있어 순임금이 이들을 들어 다섯 가르침을 사방에 펴게 했다는데, 偰은 그 가운데 한 사람이라 했습니다.
- 다른 꼴 — 경전에서는 흔히 契로 쓰고, 옛날에는 禼(벌레 설)을 빌려 쓰기도 했다고 했습니다.
맑다는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맑다. 흔히 사람 이름에 쓰는 글자이고, 은나라 조상 설(偰)은 경전에서 契로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