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亖넉 사
亖 넉 사
《설문해자》
四,陰也。象四分之形。凡四之屬皆从四。
四는 음의 수(陰)이다. 넷으로 나뉜 모양을 본떴다. 四에 딸린 글자는 모두 四를 따른다.
해설
亖(넉 사)는 四(넉 사)의 옛 꼴로, 옛 서체의 하나인 주문(籒文)의 꼴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표제 四 항목 아래에 가로획 넷을 쌓은 이 꼴을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꼴 — 셈법에서 둘에 둘이면 넷인 것처럼, 二(두 이)의 두 획 길이가 같으니 亖도 네 획의 길이가 같아야 하는데, 요즘 사람들이 전서로 쓸 때 잘못하는 일이 많다고 했습니다.
- 헷갈림 — 옛 글자는 획을 쌓아 썼기에 三과 四가 비슷해, 정현(鄭玄) 같은 옛 학자들이 경전의 四를 三으로 고쳐 읽어야 한다고 한 곳이 여럿이라 했습니다.
- 차례 — 《설문해자》는 주문을 먼저,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을 뒤에 싣는 것이 예인데 여기서는 옮겨 적다가 뒤바뀐 듯하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四를 보면 됩니다.
소전 짜임
亖넉 사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