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䥏어긋날 어
䥏 어긋날 어
《설문해자》
䥏,鉏䥏也。从金御聲。
䥏는 서어(鉏䥏)이다. 金을 따르고 御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䥏(어긋날 어)는 鋙(어긋날 어)의 《설문해자》 표제 꼴입니다. 뜻을 나타내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御(거느릴 어)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鋙는 그 아래에 소리 부분을 吾(나 오)로 바꾼 다른 꼴(혹체, 或體 — 같은 글자를 달리 쓴 꼴)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서어(鉏䥏)라는 말로 풀었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가 서로 맞지 않는 저어(齟齬)처럼 서로 버티고 어긋나는 기물을 이르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鋙를 보면 됩니다.
지금 뜻
어긋나다. 지금은 鋙로 써서 서로 맞지 않는 것을 서어(鉏鋙)라 하며, 옛 글에서 만나는 드문 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