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번)은 番(차례 번)의 다른 꼴입니다. 《설문해자》에는 표제 番 아래, 발을 뜻하는 足(발 족)에 煩(번거로울 번)을 붙인 혹체(或體 — 같은 글자의 다른 꼴)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꼴을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친 글자(형성, 形聲)로 보았습니다. 본뜻은 짐승의 발입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番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홀로는 쓰이지 않는 옛 꼴입니다. 지금은 番으로 써서 번호(番號) · 당번(當番)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