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𢍮무당 무
𢍮 무당 무
《설문해자》
巫,祝也。女能事無形,以舞降神者也。象人兩褎舞形。與工同意。古者巫咸初作巫。凡巫之屬皆从巫。
巫는 빌어 주는 사람(祝)이다. 여자로서 형체 없는 것을 섬기며 춤으로 신을 내리게 하는 사람이다. 사람이 두 소매를 펄럭이며 춤추는 모양을 본떴다. 工과 뜻이 같다. 옛날 무함(巫咸)이 처음 巫를 만들었다. 巫에 딸린 글자는 모두 巫를 따른다.
해설
(무당 무)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巫(무당 무)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 — 진나라 이전의 옛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筮(점대 서)를 竹(대 죽)과 을 합친 글자로 풀면서 이 巫의 옛 글자라 밝혔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巫 아래 실린 옛 글자 꼴에 대해 筮의 소전(小篆 — 진나라 때 정리한 글씨체)이 이 꼴을 따랐다 하고, 筮가 을 따른 것은 점치는 일이 무당의 일과 가깝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巫를 보면 됩니다.
소전 짜임
𢍮무당 무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지금은 巫로 씀
巫무당 무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