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騰오를 등
騰 오를 등
《설문해자》
騰,傳也。从馬朕聲。一曰騰,犗馬也。
騰은 (역마로) 전하는 것(傳)이다. 馬를 따르고 朕이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騰은 불깐 말(犗馬)이라 한다.
해설
騰(오를 등)은 뜻을 나타내는 馬(말 마)와 소리를 나타내는 朕(나 짐)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역마로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뜻이 넓어져 달리다 · 뛰어오르다가 되었다고 했고, '오르다'라는 뜻이 이 길에서 이어집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이 덧붙인 풀이 '불깐 말'은, 앞에서 불깐 말을 騬(불깐 말 승)라 했으므로 騰이 騬를 대신해 소리를 빌려 쓴 글자라고 단옥재는 보았습니다. 《예기》 월령(月令)에서는 騰을 乘(탈 승)의 뜻으로 빌려 쓴 예도 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馬 (말 마)
- 「怒也。武也。象馬頭髦尾四足之形。…」 성내는 것이고 굳센 것이다. 말의 머리 · 갈기 · 꼬리 · 네 다리 모양을 본떴다. 騰에서는 뜻 부분으로, 소식을 전하며 달리는 말입니다.
- 朕 (나 짐)
- 「我也。闕。」 나이다. 풀이가 빠졌다. 騰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