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饗잔치할 향
饗 잔치할 향
《설문해자》
饗,鄉人飲酒也。从食从鄉,鄉亦聲。
饗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것(鄉人飲酒)이다. 食과 鄉을 따르고, 鄉은 소리도 나타낸다.
해설
饗(잔치할 향)은 食(밥 식)과 鄉(시골 향)을 합쳐 새 뜻을 만든 글자이고, 鄉은 소리도 나타냅니다.
본뜻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술을 마시는 잔치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본뜻 — 이 풀이는 《시경》 빈풍(豳風)의 옛 주석(毛傳)에서 온 것으로 饗의 본뜻이라 하고, 마을 술자리에는 개를 잡고 대부는 양을 더한다는 그 주석의 말을 들었습니다.
- 亯과의 나눔 — 윗사람에게 바치는 것은 亯(드릴 향), 그 바친 것을 받아 먹는 것은 饗이라 하여 《시경》과 《좌전》의 글자 쓰임이 이와 같다고 했습니다. 《주례》 · 《예기》에서 바치는 뜻으로 饗을 쓴 것은 소리가 같아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食 (밥 식)
- 「一米也。从皀亼聲。…」 낟알을 모은 밥이다. 皀을 따르고 亼이 소리를 나타낸다. 饗에서는 먹고 마시는 일을 나타냅니다.
- 鄉 (시골 향)
- 「國離邑,民所封鄉也。…」 도읍에서 떨어진 고을로, 백성이 경계를 짓고 향하는 곳이다. 饗에서는 마을 사람들의 모임을 나타내고 소리도 겸합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饗宴향연특별히 융숭하게 손님을 대접하는 잔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