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靡쓰러질 미
靡 쓰러질 미
《설문해자》
靡,披靡也。从非麻聲。
靡는 쓰러져 흩어지는 것(披靡)이다. 非를 따르고 麻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靡(쓰러질 미)는 뜻을 나타내는 非(아닐 비)와 소리를 나타내는 麻(삼 마)를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쓰러져 흩어지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를 흩어져 아래로 늘어진 모양이라 풀고, 《한서》 항우전의 한나라 군사가 모두 쓰러졌다는 대목을 들었습니다.
- 단옥재는 물건이 흩어지면 잘아지므로, 뜻이 넓어져 곱고 보기 좋은 것을 미려(靡麗)라 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靡가 亡(망할 망) · 無(없을 무)와 소리의 첫머리가 같아, 없음을 靡라 하게 되었다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