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소전 없음迤든든할 이 / 어정거릴 타

迤 든든할 이 / 어정거릴 타

상형

《설문해자》

迆,衺行也。从辵也聲。《夏書》曰:“東迆北,會于匯。”

迆는 비스듬히 가는 것(衺行)이다. 辵을 따르고 也가 소리를 나타낸다. 《하서》에 "동쪽으로 비스듬히 가다 북쪽으로 가서 회(匯)에서 모인다(東迆北,會于匯)"라고 하였다.

해설

迤(든든할 이)는 길을 감을 뜻하는 辶(쉬엄쉬엄 갈 착)이 든 글자로, 《설문해자》에는 迤가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迆로 실려 있습니다. 迆는 辵과 소리를 나타내는 也(어조사 야)를 합친 글자이고(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迤는 也 위에 획을 더한 꼴로 적은 것입니다. 본뜻은 곧장 가지 않고 비스듬히 가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비스듬히 감이라 풀고, 물줄기가 동쪽으로 비스듬히 흐르다 북쪽으로 간다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 구절이 《서경》 우공(禹貢) 편의 글이라고 밝혔습니다. 든든하다는 훈이 비스듬히 간다는 본뜻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비스듬히 이어지다, 구불구불 뻗다. 이리(迤邐, 구불구불 길게 이어짐) · 위이(逶迤, 구불구불 감)처럼 쓰입니다.

소전 짜임

迤든든할 이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설문해자》에는 迆로 실림

부품 풀이

辵 (쉬엄쉬엄 갈 착)
「乍行乍止也。从彳从止。…」 잠깐 가다 잠깐 멈추는 것이다. 彳과 止를 따른다. 迤에서는 길을 간다는 뜻 부분입니다.
也 (어조사 야)
「女陰也。象形。」 여자의 음부이다. 모양을 본떴다. 迆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