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賕뇌물 구

賕 뇌물 구

부품 貝 · 求

《설문해자》

賕,以財物枉法相謝也。从貝求聲。一曰戴質也。

賕는 재물로 법을 굽혀 서로 사례하는 것(以財物枉法相謝)이다. 貝를 따르고 求가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戴質이다.

해설

賕(뇌물 구)는 재물을 뜻하는 貝(조개 패)와 소리를 나타내는 求(구할 구)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재물을 주고 법을 굽혀 달라고 하는 것, 곧 뇌물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재물로 법을 굽혀 서로 사례하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뇌물, 뇌물을 주고받다. 수구(受賕, 뇌물을 받음)의 賕입니다. 지금 낱말에서는 드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貝 (조개 패)
「海介蟲也。…古者貨貝而寶龜,…」 바다의 껍데기 있는 벌레이다. 옛날에는 조개를 돈으로 쓰고 거북을 보배로 여겼다. 賕에서는 재물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求 (구할 구)
「皮衣也。从衣求聲。…」 갖옷이다(裘의 원문). 求는 그 옛 글자 꼴로 「古文省衣」, 곧 衣를 줄인 꼴이다. 賕에서는 소리 부분이고, 단옥재는 구한다는 뜻도 담았다고 보았습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