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諏가릴 추
諏 가릴 추
《설문해자》
諏,聚謀也。从言取聲。
諏는 모여서 꾀함(聚謀)이다. 言을 따르고 取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諏(가릴 추)는 뜻을 나타내는 言(말씀 언)과 소리를 나타내는 取(가질 취)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여럿이 모여 의논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모여서 꾀함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춘추좌씨전》에 일을 묻는 것을 諏라 했고 《이아》는 그저 꾀함이라 풀었는데, 허신은 소리 부분 取에서 모은다는 뜻을 보아 모여서 꾀함이라 가려 말했다고 했습니다. 가린다는 뜻으로 넓어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지금 뜻
묻다, 의논하다, 가리다. 지금 낱말에서는 드물고 옛 글에서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