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劾꾸짖을 핵
劾 꾸짖을 핵
《설문해자》
劾,法有辠也。从力亥聲。
劾은 법에 비추어 죄가 있다 함(法有辠)이다. 力을 따르고 亥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劾(꾸짖을 핵)은 뜻을 나타내는 力(힘 력)과 소리를 나타내는 亥(돼지 해)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법에 비추어 죄를 캐묻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법에 비추어 죄가 있다 함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法은 법을 들이대는 것이라 하고, 《광운》의 죄인을 끝까지 캐묻는다는 풀이를 들었습니다. 또 민간에서는 이 글자를 刃(칼날 인)을 따른 꼴로도 쓰는데, 刀(칼 도)를 따르면 刻(새길 각)과 헷갈리기 때문인 듯하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力 (힘 력)
- 「筋也。象人筋之形。…」 힘줄이다. 사람의 힘줄 모양을 본떴다. 劾에서는 힘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亥 (돼지 해)
- 「荄也。十月,微陽起,接盛陰。…」 풀뿌리(荄)이다. 시월에 약한 양기가 일어나 성한 음기와 맞닿는다. 劾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彈劾탄핵죄상을 들어서 책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