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衒자랑할 현

衒 자랑할 현

부품 行 · 玄

《설문해자》

,行且賣也。从行从言。

은 다니면서 파는 것(行且賣)이다. 行과 言을 따른다.

해설

衒(자랑할 현)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아래 玄(검을 현)을 소리로 한 다른 꼴(혹체, 或體 — 같은 글자를 달리 쓴 꼴)로 실려 있습니다. 은 行(다닐 행) 사이에 言(말씀 언)을 넣어 돌아다니며 말로 물건을 판다는 뜻을 만든 글자이고(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衒은 그 言 자리에 玄을 넣은 꼴입니다. 본뜻은 돌아다니며 파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지금 뜻

자랑하다, 스스로 내세우다. 배운 것을 뽐내는 현학(衒學)처럼 씁니다. 자랑한다는 뜻으로 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衒자랑할 현行다닐 행玄검을 현

《설문해자》에는 𧗳의 다른 꼴로 실림

부품 풀이

行 (다닐 행)
「人之步趨也。从彳从亍。…」 사람이 걷고 달리는 것이다. 彳과 亍을 따른다. 衒에서는 돌아다닌다는 뜻 부분입니다.
玄 (검을 현)
「幽遠也。黑而有赤色者爲玄。…」 그윽하고 먼 것이다. 검으면서 붉은빛이 도는 것을 玄이라 한다. 衒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言 (말씀 언)
「直言曰言,論難曰語。从口䇂聲。…」 바로 말하는 것을 言이라 하고, 따져 논하는 것을 語라 한다. 《설문해자》 표제 꼴 에서 말로 판다는 뜻 부분이며 소리도 나타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