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舁마주 들 여
舁 마주 들 여
《설문해자》
舁,共舉也。从𦥑从廾。凡舁之屬皆从舁。讀若余。
舁는 함께 드는 것(共舉)이다. 𦥑과 廾을 따른다. 舁에 딸린 글자는 모두 舁를 따른다. 余처럼 읽는다.
해설
舁(마주 들 여)는 𦥑(깍지 낄 국)과 廾(두 손 공)을 합친 글자입니다. 𦥑은 위에서 드는 두 손이고, 廾은 아래에서 받쳐 드는 두 손입니다.
본뜻은 여럿이 마주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함께 드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깍지 낀 손도 있고 받쳐 든 손도 있으니 모두 함께 드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함께 들다 보면 번갈아 쉬기도 하므로 깍지 낀 손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