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臭냄새 취
臭 냄새 취
《설문해자》
臭,禽走,臭而知其迹者,犬也。从犬从自。
짐승(禽)이 달아날 때 냄새를 맡아(臭) 그 자취를 아는 것은 개(犬)이다. 犬과 自를 따른다.
해설
臭(냄새 취)는 犬(개 견)과 自(스스로 자)를 합친 글자입니다. 自는 코의 모양을 본뜬 글자로, 코를 뜻합니다.
본뜻은 냄새를 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짐승이 달아날 때 냄새를 맡아 그 자취를 아는 것은 개라고 풀었습니다.
-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은 自가 코의 옛 글자이며, 개는 달릴 때 코로 냄새를 알기 때문에 自를 따른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개는 길을 가며 앞서 간 개가 이른 곳의 자취를 그 기운으로 안다고 풀었고, 뒤에 이 글자가 넓어지고 빌려 쓰여 기운 · 숨 · 향기와 고약한 냄새를 두루 일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犬 (개 견)
- 「狗之有縣蹏者也。象形。…」 매달린 발굽이 있는 개이다. 모양을 본떴다. 臭에서는 냄새로 자취를 찾는 개입니다.
- 自 (스스로 자)
- 「鼻也。象鼻形。…」 코이다. 코의 모양을 본떴다. 臭에서는 냄새를 맡는 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