肱(팔뚝 굉)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고, 본래 글자 厷(팔뚝 굉)의 다른 꼴(혹체, 或體 — 같은 글자를 달리 쓴 꼴)로 실려 있습니다(이체). 厷에 몸을 뜻하는 肉(고기 육)을 더한 꼴이고,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지금은 모두 이 꼴로 쓴다고 했습니다. 본뜻은 팔의 윗부분, 곧 팔뚝이며, 뜻과 짜임 이야기는 厷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팔뚝. 고굉(股肱, 다리와 팔 — 임금이 가장 믿는 신하) · 곡굉(曲肱, 팔을 굽혀 베개 삼음)의 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