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耑끝 단
耑 끝 단
《설문해자》
耑,物初生之題也。上象生形,下象其根也。
耑은 식물이 처음 돋아날 때의 머리(題)이다. 위는 돋아나는 모양을, 아래는 그 뿌리를 본떴다.
해설
耑(끝 단)은 가운데 가로획을 사이에 두고 위로 싹이, 아래로 뿌리가 뻗은 모양을 본뜬 글자입니다.
본뜻은 식물이 처음 돋아날 때의 머리, 곧 처음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등은 가운데 획을 땅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처음 드러나는 부분을 식물의 이마로 보았습니다. 옛날에는 '첫머리'를 뜻하는 글자가 이 耑이었는데, 뒤에 端(끝 단)이 그 뜻을 맡고 耑은 쓰이지 않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耑끝 단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