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羹국 갱
羹 국 갱
《설문해자》
,五味盉羹也。从从羔。《詩》曰:“亦有和。”
은 다섯 맛을 고루 맞춘 국(五味盉羹)이다. 과 羔를 따른다. 《詩》에 "또한 간을 맞춘 국이 있다"고 하였다.
해설
羹(국 갱)은 羔(새끼 양 고)와 美(아름다울 미)를 합쳐 뜻을 만든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을 모아 새 뜻을 만듦). 본뜻은 여러 맛을 고루 맞추어 끓인 국입니다. 《설문해자》에는 羹이 표제로 없고, 솥을 뜻하는 (솥 력)과 羔를 따른 이 본래 글자로 실려 있습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을 다섯 맛을 고루 맞춘 국이라 풀고, 다른 꼴(혹체, 或體) 둘과 함께 羹을 소전(小篆, 진나라 때 통일한 글자 꼴)으로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짜임 — 羔를 따른 글자에서 羔는 美와 같은 뜻이라 했습니다.
- 다섯 맛 — 물고기나 고기에 나물을 넣고 식초 · 젓갈 · 소금 · 매실로 맛을 고루 맞춘 것이 국이며, 다섯 맛을 맞추지 않은 고기 국물은 대갱(大羹)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 소전 — 羹을 소전이라 했으니 앞의 세 꼴은 옛 글자 꼴(고문 · 주문)임을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국. 갱(羹, 제사상에 올리는 국) · 양갱(羊羹)처럼 쓰입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𩱧으로 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