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礪숫돌 려
礪 숫돌 려
《설문해자》
礪,䃺也。从石厲聲。經典通用厲。
礪는 갊(䃺)이다. 石을 따르고 厲가 소리를 나타낸다. 경전에서는 厲로 통용한다.
해설
礪(숫돌 려)는 뜻을 나타내는 石(돌 석)과 소리를 나타내는 厲(숫돌 려)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칼 따위를 가는 일, 또는 그 숫돌입니다. 厲는 그 자체로 거친 숫돌을 뜻하는 글자이니, 礪는 거기에 石을 더한 꼴입니다.
이 글자는 허신(許愼)이 지은 《설문해자》 본문에는 없고,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이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내면서 덧붙인 글자(신부, 新附)입니다. 서현은 경전에서는 흔히 厲로 쓴다고 덧붙였고, 이 글자에 대한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의 주석은 없습니다.
지금 뜻
숫돌, 갈다. 숫돌을 이르는 여석(礪石) · 갈고닦음을 이르는 지려(砥礪)의 礪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