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硻단단할 갱
硻 단단할 갱
《설문해자》
硻,餘堅者。从石,堅省。
硻은 단단함이 남는 것(餘堅)이다. 石을 따르고 堅의 줄인 꼴을 따른다.
해설
硻(단단할 갱)은 石(돌 석)과 堅(굳을 견)의 줄인 꼴을 합친 글자입니다. 위의 臤(굳을 현)은 堅에서 土를 뺀 꼴입니다. 본뜻은 돌이 단단한 것으로,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단단함이 남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돌 소리 — 앞뒤에 돌 소리를 나타내는 글자들이 늘어서 있으니, 硻도 단단한 돌이 내는 소리로 고쳐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짜임 — 堅의 줄인 꼴이 아니라 臤이 소리를 나타낸다고 써야 하며, 鏗(금석 소리 갱)처럼 읽는다고 했습니다.
- 《논어》 — 《논어》의 硜硜은 硻硻으로 써야 하고, 硜(돌 소리 갱)은 磬(경쇠 경)의 옛 꼴을 빌린 것이라 했습니다.
지금 뜻
단단하다, 단단한 돌 소리. 《논어》의 갱갱(硜硜, 고지식하게 굳은 모양)과 통하는 글자로, 지금 낱말로는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