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杙말뚝 익
杙 말뚝 익
《설문해자》
杙,劉,劉杙。从木弋聲。
杙은 劉이니, 劉杙이다. 木을 따르고 弋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杙(말뚝 익)은 뜻을 나타내는 木(나무 목)과 소리를 나타내는 弋(주살 익)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유익(劉杙)이라는 나무 이름으로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나무 — 이 이름은 《이아》(爾雅)의 나무 편에 나오고, 진나라 학자 곽박(郭璞)은 산에 나는 나무로 열매가 배 같고 시고 달며 씨가 단단하다고 했으나, 허신의 뜻이 그러한지는 알 수 없다고 했습니다.
- 말뚝 — 지금 사람들은 杙을 말뚝을 뜻하는 弋의 글자로 쓰고, 弋은 주살을 쏘는 글자로 쓴다고 했습니다.
지금 뜻
말뚝. 일상 낱말에서는 드물고, 옛 글에서 땅에 박는 말뚝을 이를 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