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攷상고할 고
攷 상고할 고
《설문해자》
攷,敂也。从攴丂聲。
攷는 치는 것(敂)이다. 攴을 따르고 丂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攷(상고할 고)는 뜻을 나타내는 攴(칠 복)과 소리를 나타내는 丂(막힐 고)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두드려 치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치다 — 《시경》 당풍의 종과 북이 있어도 치지 않는다는 구절에서, 모전(毛傳)이 考(생각할 고)를 친다는 뜻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 뜻의 넓어짐 — 攷에서 뜻이 넓어져 따져 살피고 평가하는 것(攷課)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 考와의 관계 — 《주례》는 대개 攷로 쓰고, 다른 경전은 치는 것이나 따져 살피는 것이나 모두 考로 쓰는데, 이는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