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捽잡을 졸

捽 잡을 졸

부품 手 · 卒

《설문해자》

捽,持頭髮也。从手卒聲。

捽은 머리털을 움켜잡는 것(持頭髮)이다. 手를 따르고 卒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捽(잡을 졸)은 뜻을 나타내는 手(손 수)와 소리를 나타내는 卒(마칠 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머리채를 움켜잡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한서》 김일제전(金日磾傳)에서 김일제가 망하라(莽何羅)를 잡아 궁전 아래로 내던졌다는 대목에 이 글자가 쓰였다고 하고, 그 잡은 곳을 목으로 본 옛 주석가의 풀이를 함께 실었습니다. 머리채뿐 아니라 몸을 움켜잡는 데에도 쓰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뜻

움켜잡다. 일상 낱말에는 거의 쓰이지 않고, 옛 글에서 머리채나 목을 움켜잡는 말로 만납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手 (손 수)
「拳也。象形。…」 주먹이다. 모양을 본떴다. 捽에서는 손으로 잡는다는 뜻 부분입니다.
卒 (마칠 졸)
「隸人給事者衣爲卒。…」 일을 하는 하인이 입는 옷을 卒이라 한다. 捽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한자 차례 (5562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