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憫민망할 민
憫 민망할 민
《설문해자》
閔,弔者在門也。从門文聲。
閔은 조문하는 사람이 문에 있는 것(弔者在門)이다. 門을 따르고 文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憫(민망할 민)은 《설문해자》에 표제로 실려 있지 않은 글자로, 마음을 나타내는 心(마음 심)과 본래 글자인 閔(위문할 민)을 합친 글자입니다. 閔은 門(문 문)이 뜻을, 文(글월 문)이 소리를 맡습니다.
본뜻은 조문하러 온 사람이 문 앞에 있는 것이고, 거기서 아파하고 애석해하는 마음으로 넓어졌습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閔을 문에 조문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閔의 뜻이 넓어져 무릇 아파하고 애석해하는 말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속되게는 憫으로 쓴다고도 했습니다.
- 10세기 학자 서현(徐鉉)은 지금 憫으로 따로 쓰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하여, 마음 心을 더한 憫을 뒤에 따로 만든 글자로 보았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心 (마음 심)
- 「人心,土藏,在身之中。象形。…」 사람의 심장이니, 土의 장기로 몸 가운데 있다. 모양을 본떴다. 憫에서는 뒤에 더한 뜻 부분입니다.
- 閔 (위문할 민)
- 「弔者在門也。从門文聲。」 조문하는 사람이 문에 있는 것이다. 門을 따르고 文이 소리를 나타낸다. 憫에서는 본래 글자로, 뜻과 소리를 함께 맡습니다.
- 門 (문 문)
- 「聞也。从二戶。象形。…」 들리는 것이다. 戶 둘을 따른다. 모양을 본떴다. 閔에서는 조문객이 선 문입니다.
- 文 (글월 문)
- 「錯畫也。象交文。…」 어긋나게 그은 획이다. 서로 엇갈린 무늬를 본떴다. 閔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憫惘민망보기에 답답하고 딱하여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