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글자 · 한자뿌리

徘어정거릴 배

徘 어정거릴 배

부품 彳 · 非

《설문해자》

裵,長衣皃。从衣非聲。

裵는 옷이 긴 모양(長衣皃)이다. 衣를 따르고 非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徘(어정거릴 배)는 《설문해자》에 표제로 없는 글자로, 彳(조금 걸을 척)에 非(아닐 비)를 붙인 꼴입니다. 서성인다는 말 배회(徘徊)는 본래 옷이 긴 모양을 뜻하는 裵(성 배)를 써서 裵回로 적었습니다. 10세기 학자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이) 등은 《한서》의 裵回가 이 글자를 쓴 것이고, 지금 세속에서 徘徊로 쓰는 것은 바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머뭇거리며 서성인다는 뜻이 긴 옷에서 넓어진 뜻이며, 세속에서 俳佪나 徘徊로 쓰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裴를 보면 됩니다.

지금 뜻

어정거리다, 서성이다. 배회(徘徊, 목적 없이 이리저리 거닒)의 徘이며, 홀로는 쓰지 않습니다.

소전 짜임

《설문해자》에는 裵로 실림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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