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影그림자 영
影 그림자 영
《설문해자》
景,光也。从日京聲。
景은 빛(光)이다. 日을 따르고 京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影(그림자 영)은 景(볕 경)에 彡(터럭 삼)을 더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影이 표제로 없고 본래 글자 景으로 실려 있습니다. 景은 뜻을 나타내는 日(날 일)과 소리를 나타내는 京(서울 경)을 합친 글자로, 본뜻은 햇빛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해와 달은 모두 빛을 밖으로 내고, 빛이 닿는 곳의 물건에는 모두 그늘이 생기므로 그 그늘도 景이라 했다고 했습니다.
- 뒷사람이 빛 속의 그늘을 影이라 이름 짓고 따로 글자를 만들어 뜻과 소리를 달리한 것은 지나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影은 景에 彡을 더해 그림자만 맡게 한 뒤의 글자입니다. 彡은 털로 꾸민 무늬를 본뜬 글자로, 景과 구별하려고 더한 부분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景 (볕 경)
- 「光也。从日京聲。」 빛이다. 日을 따르고 京이 소리를 나타낸다. 影에서는 소리와 뜻을 함께 맡는 본래 글자입니다.
- 彡 (터럭 삼)
- 「毛飾畫文也。象形。…」 털로 꾸민 그림 무늬이다. 모양을 본떴다. 影에서는 景과 구별하려고 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