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奐빛날 환
奐 빛날 환
《설문해자》
奐,取奐也。一曰大也。从廾,夐省。
奐은 取奐이다. 일설에는 큰 것(大)이라 한다. 廾을 따르고, 夐을 줄인 꼴을 따른다.
해설
奐(빛날 환)은 두 손을 뜻하는 廾(두 손 공)과 夐(멀 형)을 줄인 꼴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廾은 두 손을 공손히 드는 모양입니다.
《설문해자》의 첫 풀이 '취환(取奐)'은 무슨 뜻인지 분명하지 않고, 일설에는 큰 것이라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첫 풀이를 들어 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서현(徐鉉)은 夐이 꾀하여 구하는 것이니 취한다는 뜻이라 풀었습니다.
- 단옥재는 夐을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았고, 서현본이 소리를 나타낸다는 말을 빼고 풀이를 붙인 것은 옛 소리를 몰랐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 일설의 '크다'에 대해 단옥재는 《시경》 풀이에 '넓고 크며 무늬가 있다'고 한 것과 《예기》 단궁의 풀이에서 奐을 '많다'로 푼 것을 들었습니다.
지금 뜻
빛나다 · 아름답고 크다. 윤환(輪奐, 건물이 크고 화려함)의 奐입니다. 큰 것에서 '빛나다'로 넘어간 길은 《설문해자》와 그 주석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