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壴악기 세울 주
壴 악기 세울 주
《설문해자》
壴,陳樂立而上見也。从屮从豆。凡壴之屬皆从壴。
壴는 악기를 벌여 세워 그 윗머리가 보이는 것(陳樂立而上見)이다. 屮과 豆를 따른다. 壴에 딸린 글자는 모두 壴를 따른다.
해설
壴(악기 세울 주)는 屮(싹 날 철)과 豆(콩 두)를 합친 글자로, 악기를 세워 벌여 놓아 그 꼭대기가 위로 드러나 보이는 모양입니다.
본뜻은 세워 놓은 악기입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틀이 있는 악기는 모두 세워 두므로 그 꼭대기가 위로 솟아 멀리서도 보인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豆가 다리가 있어 곧게 서므로 豆를 따랐다고 보았습니다.
- 단옥재는 屮이 풀과 나무가 처음 날 때 그 끝이 보이듯 위로 드러난 모양이라고 풀었습니다.
지금 뜻
세워 놓은 악기. 홀로 쓰이는 일은 거의 없어 이 글자가 들어간 익숙한 낱말도 드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