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嗚슬플 오
嗚 슬플 오
《설문해자》
烏,孝鳥也。象形。孔子曰:“烏,呼也。”取其助气,故以爲烏呼。凡烏之屬皆从烏。
烏는 효성스러운 새(孝鳥)이다. 모양을 본떴다. 공자가 「烏는 呼(탄식하는 소리)이다」라 하였으니, 그 소리가 기운을 돕는 것을 취하여 烏呼(감탄하는 말)로 삼았다. 烏에 딸린 글자는 모두 烏를 따른다.
해설
嗚(슬플 오)는 烏(까마귀 오)에 口(입 구)를 더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에는 嗚가 표제로 없고, 탄식하는 말 烏呼의 烏로 실려 있습니다.
烏는 까마귀를 본뜬 글자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그 소리가 기운을 돕는 것을 취해 감탄하는 말 烏呼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 서현(徐鉉 — 《설문해자》를 바로잡아 펴낸 10세기 학자)은 요즘 속간에서 嗚로 쓰는 것은 그르다고 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허신의 풀이가 소리만 빌려 쓰는 법(가차, 假借)을 밝힌 것이라 보았습니다. 또 경전과 《한서(漢書)》에는 烏呼를 嗚呼로 쓴 곳이 없다고 하면서, 요즘 학자들이 모두 口를 더해 쓰는 것을 나무랐습니다.
지금 뜻
탄식하거나 슬퍼서 내는 소리, 목메어 울다. 오호(嗚呼) · 오열(嗚咽)의 嗚입니다.
소전 짜임
烏까마귀 오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
부품 풀이
- 口 (입 구)
- 「人所以言食也。象形。…」 사람이 말하고 먹는 곳이다. 모양을 본떴다. 嗚에서는 본래 글자 烏에 더해진 부분입니다.
- 烏 (까마귀 오)
- 「孝鳥也。象形。…取其助气,故以爲烏呼。…」 효성스러운 새이다. 모양을 본떴다. 그 소리가 기운을 돕는 것을 취해 烏呼로 삼았다. 嗚의 본래 글자로, 소리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嗚咽오열목메어 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