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鄢땅 이름 언
鄢 땅 이름 언
《설문해자》
鄢,南郡縣。孝惠三年改名宜城。从邑焉聲。
鄢은 남군(南郡)의 현이다. 효혜제(孝惠) 3년에 이름을 의성(宜城)으로 고쳤다. 邑을 따르고 焉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鄢(땅 이름 언)은 뜻을 나타내는 邑(고을 읍)과 소리를 나타내는 焉(어찌 언)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지금 꼴의 오른쪽 阝는 邑이 줄어든 꼴입니다. 본뜻은 한나라 남군(南郡)에 있던 고을의 이름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혜제(惠帝) 3년에 의성(宜城)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적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곳을 청나라 때 호북성 의성현 서남쪽의 옛 언성(鄢城) 자리로 보고, 전국 시대 진나라 장수 백기(白起)가 초나라를 쳐서 이곳을 빼앗은 일을 들었습니다. 《춘추》에 나오는 언릉(鄢陵)은 다른 고장으로 보는 풀이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지금 뜻
땅 이름. 춘추 시대 진나라와 초나라가 맞붙은 언릉(鄢陵) 싸움의 鄢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