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凍얼 동
凍 얼 동
《설문해자》
凍,仌也。从仌東聲。
凍은 얼음(仌)이다. 仌을 따르고 東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凍(얼 동)은 뜻을 나타내는 仌(얼음 빙)과 소리를 나타내는 東(동녘 동)을 합친 글자입니다. 지금 꼴 왼쪽의 冫이 곧 仌입니다.
본뜻은 얼어붙은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凍을 얼음(仌)이라 풀었고, 仌 쪽에서는 거꾸로 凍이라 풀어 두 글자가 서로의 풀이가 됩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둘을 이렇게 나누었습니다.
- 처음 엉긴 것을 仌, 단단하게 굳은 것을 凍이라 합니다.
- 물이 언 것은 冰(얼음 빙), 다른 것이 언 것은 凍이라 하여, 《예기(禮記)》 월령(月令)의 '물이 비로소 얼고 땅이 비로소 언다'를 예로 들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仌 (얼음 빙)
- 「凍也。象水凝之形。…」 얼어붙은 것이다. 물이 엉긴 모양을 본떴다. 凍에서는 뜻 부분으로, 지금 꼴에서는 冫으로 씁니다.
- 東 (동녘 동)
- 「動也。从木。官溥說:从日在木中。…」 움직이는 것이다. 木을 따른다. 官溥는 해가 나무 가운데 있는 꼴이라 하였다. 凍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