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偁일컬을 칭
偁 일컬을 칭
《설문해자》
偁,揚也。从人爯聲。
偁은 드날리는 것(揚)이다. 人을 따르고 爯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偁(일컬을 칭)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爯(들 칭)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들어 올려 드날리는 것, 곧 들어 일컫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드날린다는 것은 날듯이 들어 올리는 것이라 하고, 옛 사전 《이아(爾雅)》도 偁을 드는 것이라 풀었다고 했습니다.
- 옛날에는 들어 말하다 · 일컫다는 말을 모두 偁으로 썼고, 허신도 《설문해자》 서문에서 이 글자를 썼다고 했습니다.
- 稱(일컬을 칭)이 널리 쓰이면서 偁은 쓰이지 않게 되었는데, 稱은 본래 지금의 秤(저울 칭) 자리에 쓰던 글자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