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供이바지할 공
供 이바지할 공
《설문해자》
供,設也。从人共聲。一曰供給。
供은 베풀어 차리는 것(設)이다. 人을 따르고 共이 소리를 나타낸다. 일설에는 대어 주는 것(供給)이라 한다.
해설
供(이바지할 공)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共(한가지 공)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물건을 베풀어 차려 놓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일설로 대어 주는 것(供給)이라고도 했습니다.
- 차려 놓음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설(設)을 베풀어 늘어놓는 것이라 하고, 《이아》에서 供을 갖추는 것이라 풀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주례》에서는 모두 共을 供 대신 빌려 썼다고도 했습니다.
- 대어 줌 — 단옥재는 給을 서로 넉넉하게 해 주는 것이라 하여, 차려 놓음과 대어 줌의 두 뜻이 서로 보탠다고 했습니다.
- 같은 글자 — 단옥재는 共部의 龔이 供과 소리와 뜻이 같다고 했습니다.
이바지하다 · 바치다는 뜻은 이 차려서 대어 준다는 뜻에서 이어집니다.
지금 뜻
이바지하다 · 바치다, 그리고 내어 주다. 공급(供給) · 제공(提供)의 供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에서 가장 귀한 것이다. 팔과 다리의 모양을 본떴다. 供에서는 차려 내는 사람으로, 뜻 부분입니다.
- 共 (한가지 공)
- 「同也。从廿、廾。…」 함께하는 것이다. 廿과 廾을 따른다. 供에서는 소리 부분이며, 옛 경전에서는 供 대신 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