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但다만 단
但 다만 단
《설문해자》
但,裼也。从人旦聲。
但은 웃통을 벗는 것(裼)이다. 人을 따르고 旦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但(다만 단)은 뜻을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소리를 나타내는 旦(아침 단)을 합친 글자입니다.
본뜻은 웃옷을 벗어 살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但을 웃통을 벗는 것, 곧 裼(웃통 벗을 석)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衣部에서 裼과 但이 서로를 풀이한다고 했습니다. 웃통을 벗는다는 글자는 옛날에 본래 但이었는데 지금 경전에서는 모두 袒(웃통 벗을 단)으로 고쳐 썼으며, 袒은 본래 옷솔기가 터진 것을 이르는 글자라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몸에 걸친 것이 없다는 데서 '맨 · 다만'의 뜻으로 넓어졌다고 보았습니다. 但과 徒(무리 도)와 唐(당나라 당)은 모두 한 소리가 바뀐 것으로 '텅 빔'의 뜻이며, 지금 사람들은 但을 어조사로만 알고 본뜻은 드물게 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此籒文。象臂脛之形。…」 하늘과 땅 사이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이것은 籒文이다. 팔과 정강이의 모양을 본떴다. 但에서는 뜻 부분으로, 살을 드러낸 사람입니다.
- 旦 (아침 단)
- 「明也。从日見一上。一,地也。…」 밝은 것이다. 해(日)가 一 위에 나타난 것을 따른다. 一은 땅이다. 但에서는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