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仕벼슬 사
仕 벼슬 사
《설문해자》
仕,學也。从人从士。
해설
仕(벼슬 사)는 人(사람 인)과 士(선비 사)를 합친 글자입니다. 《설문해자》 본문은 人과 士를 따른다고만 적었지만,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가 바로잡은 판본에는 士가 소리를 나타낸다고 적혀 있습니다.
본뜻은 배우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仕를 배우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단옥재는 仕를 벼슬에 드는 것으로 푸는 것은 오늘의 뜻이고, 옛 뜻은 宦(벼슬 환)을 仕로, 仕를 學(배울 학)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는 仕와 士는 모두 그 일을 맡아 하는 것이며, 일을 맡아 하면 날로 깨달음에 나아가므로 배움이라 했습니다.
- 단옥재는 《논어》 〈자장〉의 '벼슬하다 여유가 있으면 배우고, 배우다 여유가 있으면 벼슬한다'처럼 벼슬과 배움을 나누어 말하는 것은 이때 비롯되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人 (사람 인)
- 「天地之性最貴者也。…」 천지의 생명 가운데 가장 귀한 것이다. 仕에서는 사람입니다.
- 士 (선비 사)
- 「事也。數始於一,終於十。从一从十。…」 일이다. 수는 一에서 비롯하여 十에서 끝난다. 仕에서는 일을 맡는 이이며, 段玉裁는 소리 부분으로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