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䰛솥 력
䰛 솥 력
《설문해자》
鬲,鼎屬。實五觳。斗二升曰觳。象腹交文,三足。凡鬲之屬皆从鬲。
鬲은 솥(鼎)의 한 갈래이다. 다섯 觳이 들어간다(實五觳). 한 말 두 되를 觳이라 한다. 배에 엇갈린 무늬가 있고(腹交文) 발이 셋인 모양을 본떴다. 鬲에 딸린 글자는 모두 鬲을 따른다.
해설
䰛(솥 력)은 鬲(솥 력)의 다른 꼴입니다(혹체, 或體 — 같은 글자의 다른 짜임). 《설문해자》 표제는 鬲이고,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그 아래에 질그릇을 뜻하는 瓦(기와 와)를 더한 이 꼴을 함께 실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사기》 초세가(楚世家)에서 아홉 솥을 이르는 말에 쓰인 翮(깃촉 핵)이 이 글자를 빌려 쓴 것이라 했습니다. 뜻과 짜임 이야기는 鬲을 보면 됩니다.
지금 뜻
발이 셋 달린 옛 솥. 지금은 鬲으로 쓰고, 䰛 꼴은 옛 책에서 만납니다.
소전 짜임
鬲솥 력상형(象形) — 하나의 그림이 곧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