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원오심요 · 下권 7편

초연거사(超然居士)에게 드리는 글

示超然居士趙提刑

영상으로 보기 →

이 편의 풀이 3
提刑 제형이 글을 받는 超然居士 趙氏의 직함이다.
維摩詰所說經 유마힐소설경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 방편품(方便品) : '입제주사(入諸酒肆),능립기지(能立其志);… 입제음사(入諸婬舍),시욕지과(示欲之過)'로, 본문 말미 유마 인용의 직접 전거다.
7.1
한문曹山辭悟本,問:向甚處去?云:不變異處去。
번역조산(曹山)이 오본(悟本)에게 하직하자, 오본이 물었습니다. “어디로 가려는가?” 조산이 말했습니다. “변하여 달라지지 않는 곳으로 갑니다.”
復徵云:不變異豈有去也?答云:去亦不變異。
오본이 다시 따졌습니다. “변하여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찌 감이 있겠는가?” 조산이 말했습니다. “가는 것 또한 변하여 달라지지 않습니다.”
自非蹋著實處,安能透徹如此?豈以語言機思所可測量哉?
실다운 자리를 몸소 밟지 않았다면, 어찌 이렇게 사무치게 꿰뚫을 수 있겠습니까? 어찌 말과 알음알이의 헤아림으로 잴 수 있겠습니까?
蓋履踐深極,到無滲漏之致,然後羅籠不住。
밟아 나아감이 깊고 지극하여 조금도 새는 데가 없는 데에 이른 뒤라야, 그물과 새장에도 붙들리지 않습니다.
쉽게 읽기조산 스님이 오본 동산 양개 스님에게 하직 인사를 올렸습니다. 스승이 물었습니다. "어디로 가려는가?" 조산이 답했습니다. "변하여 달라지지 않는 곳으로 갑니다." 스승이 다시 따졌습니다.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찌 감이 있겠는가?" 조산이 말했습니다. "가는 것 또한 달라지지 않습니다." 실다운 자리를 몸소 밟지 않고서야 어찌 이렇게 사무치게 꿰뚫겠습니까? 이것을 어찌 말이나 머리로 따지는 헤아림으로 잴 수 있겠습니까? 밟아 나아감이 깊고 지극하여 조금도 새는 데가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그물이나 새장에도 붙들리지 않습니다.
풀이 6
曹山本寂 조산본적『景德傳燈錄』 권17 曹山章·『五燈會元』 권13·『聯燈會要』 권22에 실린 辭洞山 문답.
洞山良价 동산양개같은 문답이 『景德傳燈錄』 권17(T51n2076_p0336a11)과 『五燈會元』 권13 曹山章(X80n1565_p0264a06)에 있다.
景德傳燈錄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17 「撫州曹山本寂」: 洞山이 '什麼處去'라 묻자 '不變異處去', '不變異豈有去耶'에 '去亦不變異'. 『五燈會元』 권13에도 있다. '悟本'은 洞山良价의 諡號(悟本大師)다.
景德傳燈錄 경덕전등록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 권십칠(卷十七) 조산본적장(曹山本寂章) / 오등회원(五燈會元) 권십삼(卷十三) : 조산이 동산을 하직하며 '불변이처거(不變異處去)'·'거역불변이(去亦不變異)'로 나눈 문답의 원출전이다.
7.2
한문學道之士立志外形骸,一死生,混古今,絕去來,
번역도를 배우는 이는 뜻을 세워 몸뚱이를 벗어나야 합니다. 죽음과 삶을 하나로 하고, 옛과 지금을 뒤섞고, 오고 감을 끊어야 합니다.
要須攀上流,造詣至真諦實淵奧閫域,
반드시 윗물을 거슬러 올라, 참되고 실다운 진리(眞諦)의 깊고 그윽한 안뜰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打辦自己拔白露淨,無絲毫意想墮在塵緣,直下心如枯木朽株,如大死人無些氣息,
스스로를 다잡아 말끔히 벗겨 내어 맑고 깨끗하게 드러내고, 실오라기만 한 생각도 티끌 인연에 떨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곧바로 마음이 마른 나무나 썩은 그루터기 같고, 크게 죽은 사람이 숨 한 가닥 없는 것 같아야 합니다.
心心無知,念念無住,千聖出來移換不得,
마음마다 앎이 없고 생각마다 머묾이 없어, 천 명의 성인이 나타나도 그것을 옮기거나 바꾸지 못해야 합니다.
쉽게 읽기도를 배우는 이는 뜻을 세워 몸을 벗어나야 합니다. 죽음과 삶을 하나로 보고, 옛날과 지금을 뒤섞으며, 오고 감을 끊어야 합니다. 반드시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 참되고 실다운 진리의 깊고 그윽한 안뜰에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스스로를 갈고 다스려, 티끌 하나 없이 벗겨 내어 맑고 깨끗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실오라기만 한 생각도 티끌 인연에 떨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곧 마른 나무나 썩은 등걸 같고, 크게 죽은 사람이 숨결 한 가닥 없는 것 같아집니다. 마음마다 아는 것이 없고 생각마다 머무름이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 온 세상 성인들이 나타나도 이 자리를 옮기거나 바꾸지 못합니다.
풀이 3
碧巖錄벽암록(碧巖錄) 제41칙(조주대사저인(趙州大死底人)) : 조주문투자(趙州問投子)「대사저인각활시여하(大死底人卻活時如何)?」로, 본문 '여대사인무사기식(如大死人無些氣息)'의 대사(大死)→대활(大活) 논리와 직접 병렬한다(원오 저작).
碧巖錄벽암록(碧巖錄) 第41則(趙州大死底人) : 趙州問投子「大死底人卻活時如何?」로, 본문 '如大死人無些氣息'의 大死→大活 논리와 직접 병렬한다(원오 저작).
국역본 대조 · 두 읽기 다 성립'攀上流'는 양립 가능한 이독이다. '攀'을 '기어오름(向上)'으로, '上流'를 '최상류(근원)'로 읽으면 '윗물을 거슬러 올라'가 되고, '攀'을 '攀附(붙좇음)'로, '上流'를 '뛰어난 부류(사람)'로 읽으면 '뛰어난 무리와 인연 맺음'이 된다. 이어지는 '造詣至眞諦實淵奧閫域'의 문맥은 향상·귀원의 독법이 더 매끄러우나, 어느 한쪽으로 확정할 결정적 전거가 없어 두 독법이 모두 성립하므로 ‘두 읽기가 다 성립함’로 유지한다.
7.3
한문乃可以向枯木上生花,發大機,起大用,興慈運悲,乃無功之功,無作之作,豈落得失是非哉?
번역그래야 비로소 마른 나무 위에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큰 기틀(大機)을 펴고 큰 작용(大用)을 일으키며, 자애를 일으키고 연민을 베풉니다. 이것이 곧 공 없는 공이요, 지음 없는 지음입니다. 어찌 얻고 잃음, 옳고 그름에 떨어지겠습니까?
纔留一毫毛,則抵捂於生死界,自己未能度,安可度人?
터럭 하나라도 남겨 두면, 곧 나고 죽는 경계에 걸려 막힙니다. 자기도 아직 건너지 못했는데, 어찌 남을 건네주겠습니까?
維摩大士不住金栗位,入酒肆婬坊,作大解脫佛事。
유마 대사(維摩大士)께서는 금속여래(金粟如來)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으시고, 술집과 유곽에 들어가 크나큰 해탈의 불사(佛事)를 지으셨습니다.
쉽게 읽기그런 뒤라야 비로소 마른 나무 위에 꽃을 피웁니다. 큰 기틀을 펴고 큰 작용을 일으키며, 자애를 북돋우고 연민을 폅니다. 이것이 곧 공 없는 공이요 지음 없는 지음입니다. 이러니 어찌 얻고 잃음, 옳고 그름에 떨어지겠습니까? 터럭 하나만큼이라도 남겨 두면, 곧 삶과 죽음의 경계에 걸려 막히고 맙니다. 자기조차 아직 건너지 못하였는데, 어찌 남을 건네주겠습니까? 유마 대사께서는 금속여래의 자리에 머무르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술집과 유곽에 들어가, 크나큰 해탈의 불사를 지으셨습니다.
풀이 5
維摩大士 유마대사'金栗(粟)位'는 維摩의 前身을 金粟如來라 하는 禪家 전승(『景德傳燈錄』 권20)을, '入酒肆婬坊'은 『維摩經』 「方便品」 '入諸婬舍…入諸酒肆'를 바탕으로 한다.
枯木朽株 고목후주'直下心如枯木朽株,如大死人無些氣息'에 이어 '乃可以向枯木上生花,發大機,起大用'이라 하여 大死 뒤의 大活을 말한다. 같은 글이 『圜悟語錄』 권16에 실렸다.
교감 · 不住金栗位'不住金栗位'의 '栗' — 金粟如來(淨名의 前身)의 '粟'으로 읽는다(『碧巖錄』 제84칙 평창 T48n2003_p0210a13 '淨名。乃過去金粟如來也'). 栗·粟의 자형 혼동으로 보아 번역은 金粟을 따르고, 저본 글자는 그대로 둠.

下권 차례 (72편)

이 편의 낱말 27
  1. 曹山辭悟本 조산사오본

    동산이 '어디로 가는가' 묻자 조산이 '불변이처거(不變異處去)', 다시 '변이 없는데 어찌 감이 있는가' 하매 '거역불변이(去亦不變異)'라 답한 송별 문답이다. 《동산어록(洞山語錄)》·《조산어록(曹山語錄)》 및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오등회원(五燈會元)》에 실려 있다.

  2. 羅籠不住 나롱부주

    그물로도 새장으로도 가두어 둘 수 없다는 말이다. 어떤 말이나 틀, 경계에도 붙들리지 않고 자유로운 깨달은 이의 모습을 그린다. ‘천 사람 만 사람이 가두지 못한다’는 꼴로 자주 쓴다.

  3. 立志外形骸 입지외형해

    뜻을 세워 형해(形骸)(육신)를 벗어남이다. 이어지는 일사생(一死生)·혼고금(混古今)·절거래(絕去來)와 함께 상대적 분별을 초월한 경지의 상투구다.

  4. 攀上流 반상류

    상류(上流)를 거슬러 오름이다. 지말(枝末)을 버리고 근원·본지(本地)를 향해 거슬러 나아감의 비유다.

  5. 拔白露淨 발백로정

    낱낱이 벗겨내어(拔白) 맑고 깨끗하게 드러냄(露淨)이다. 번뇌·정식(情識)을 남김없이 제거한 청정을 형용한다.

  6. 枯木朽株 고목후주

    마른 나무와 썩은 등걸이라는 말이다. 선문에서는 헛된 생각과 분별이 다 끊겨 크게 한 번 죽은 듯 고요해진 자리를 비유한다. 그 자리에서 다시 큰 작용이 살아나야 한다고 본다.

  7. 大死人 대사인

    크게 죽은 사람, 곧 분별과 알음알이가 다 끊어져 숨마저 멎은 듯한 사람이다. 조주(趙州)가 투자(投子)에게 '크게 죽은 사람이 도로 살아날 때는 어떠한가' 물은 문답이 유명하다.

  8. 心心無知·念念無住 심심무지·염념무주

    마음마다 앎이 없고 생각마다 머묾이 없음이다. 《금강경(金剛經)》의 '응무소주이생기심(應無所住而生其心)'과 통하는 무주(無住)·무념(無念)의 극칙이다.

  9. 枯木上生花 고목상생화

    마른 나무 위에 꽃이 핌이다. 대사(大死) 뒤의 대활(大活), 곧 무심의 자리에서 다시 대기대용(大機大用)이 발현됨의 비유다.

  10. 發大機起大用 발대기기대용

    큰 기틀을 펴고 큰 작용을 일으킴이다. 임제·운문계가 강조하는 활발발(活潑潑)한 자재(自在)의 대기대용(大機大用)이다.

  11. 無功之功·無作之作 무공지공·무작지작

    공(功) 없는 공, 지음(作) 없는 지음이다. 유위(有爲)를 벗어난 무위(無爲)의 묘용(妙用)으로, 득실시비(得失是非)에 떨어지지 않는다.

  12. 抵捂 저오

    저오(抵捂)다. 서로 어긋나 걸리고 막힘(牴牾)으로, '저오어생사계(抵捂於生死界)'는 터럭만큼이라도 남기면 생사의 경계에 걸려 막힘을 뜻한다.

  13. 入酒肆婬坊作大解脫佛事 입주사음방작대해탈불사

    술집과 유곽에 들어가 큰 해탈의 불사(佛事)를 지음이다. 《유마경(維摩經)·방편품(方便品)》 '입제주사(入諸酒肆),능립기지(能立其志);… 입제음사(入諸婬舍),시욕지과(示欲之過)'에 근거한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역행보살행이다.

  14. 景德傳燈錄 경덕전등록

    송나라 도원(道原)이 1004년 무렵 엮어 조정에 바친 선종의 역사책이다. 과거 일곱 부처에서 법안의 제자들까지, 법을 이은 차례대로 선사들의 행적과 문답을 실었다. 30권이며, 뒷날 공안의 가장 큰 원천이 되었다.

  15. 曹山本寂 조산본적

    조산본적(曹山本寂, 840~901)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동산양개(洞山良价)의 법을 이었고 무주(撫州) 조산에 머물렀다. 스승 동산과 함께 조동종(曹洞宗)의 조사로 받든다. 동산을 떠날 때 '변하지 않는 곳으로 간다'고 답한 문답이 이름났다.

  16. 維摩大士 유마대사

    유마힐(維摩詰) 거사를 높여 이른 말이다. 부처님 당시 비야리성에 살던 재가 보살로, 『유마경』의 주인공이다. 병문안 온 문수(文殊) 보살에게 침묵으로 '둘 아닌 법문'을 보였다. 세속에 살며 도를 이룬 거사의 본보기로 꼽힌다.

  17. 千聖 천성

    천 명의 성인, 곧 수많은 부처와 조사를 통틀어 이른다. 선문에서는 '천성도 옮기지 못한다'처럼 써서, 어떤 성인도 손댈 수 없는 근본 자리를 드러낸다.

  18. 洞山良价 동산양개

    당나라 선승(807~869)으로, 운암담성(雲巖曇晟)의 법을 이었고 조동종(曹洞宗)을 연 사람으로 받든다. 균주(筠州) 동산에서 크게 가르쳐 동산이라 불린다. 죽은 뒤 오본대사(悟本大師)라는 시호를 받아 오본이라고도 부른다. 조산(曹山)이 그의 제자다. 운문의 제자 동산수초(洞山守初)와는 다른 사람이다.

  19. 提刑 제형

    제점형옥공사(提點刑獄公事)의 준말이다. 송나라 때 여러 고을을 묶은 '노(路)'마다 두어 형벌과 옥사를 살피고 관리들을 감찰하던 벼슬이다. 선사들을 찾아와 법을 묻던 사대부 가운데 이 벼슬에 있던 이가 많다.

  20. 超然居士 초연거사

    원오가 법어를 써 준 재가 거사로, 그 글이 원오심요에 실려 있다. 제형 벼슬을 지낸 조씨의 호이다.

  21. 閫域 곤역

    곤역(閫域)이다. 문지방(閫) 안쪽 뜰, 곧 궁극의 안뜰·심오한 경지다. '지진제실연오곤역(至真諦實淵奧閫域)'은 참되고 실다운 진리의 깊고 그윽한 경계다.

  22. 度 도

    제도(濟度)(건넴)다. '자기미능도(自己未能度),안가도인(安可度人)'은 자기조차 아직 건너지 못하면서 남을 건넬 수 없다는 자미도선도타(自未度先度他)의 경책이다.

  23. 金栗位·金粟如來 금률위·금속여래

    유마힐이 과거세에 성불했다는 부처 금속여래(金粟如來)다. '불주금속위(不住金粟位)'는 불과(佛果)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중생 속으로 들어감을 뜻한다(저본 '금률(金栗)'은 '금속(金粟)'의 오자).

  24. 心心無知 심심무지

    마음마다 앎이 없고 생각마다 머묾이 없음이다. 《金剛經》의 '應無所住而生其心'과 통하는 무주(無住)·무념(無念)의 극칙이다.

  25. 無功之功 무공지공

    공(功) 없는 공, 지음(作) 없는 지음이다. 有爲를 벗어난 無爲의 묘용(妙用)으로, 得失是非에 떨어지지 않는다.

  26. 金栗位 금률위

    유마힐이 과거세에 성불했다는 부처 金粟如來(금속여래)다. '不住金粟位'는 佛果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중생 속으로 들어감을 뜻한다(저본 '金栗'은 '金粟'의 오자).

  27. 維摩詰所說經 유마힐소설경

    姚秦 鳩摩羅什이 옮긴 『維摩經』(T14n0475). 毘耶離의 居士 維摩詰이 병을 보이며 大乘의 不二法門을 설한다. 方便品에 維摩가 중생을 건지려 '入諸婬舍,示欲之過;入諸酒肆,能立其志'했다는 대목이 있다(T14n0475_p0539a28).

이 편의 풀이 3건

提刑 제형이 글을 받는 超然居士 趙氏의 직함이다.
維摩詰所說經 유마힐소설경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經) 방편품(方便品) : '입제주사(入諸酒肆),능립기지(能立其志);… 입제음사(入諸婬舍),시욕지과(示欲之過)'로, 본문 말미 유마 인용의 직접 전거다.

문단 3국역본 대조 1교감 1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7저본 《卍新纂續藏經》

저본

卍新纂續藏經 佛果克勤禪師心要(CBETA 전자판). 국역본 대조는 선림고경총서 국역본과 견준 것으로, 대조에 필요한 구절만 출처를 밝혀 인용합니다.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