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31

위산 — 물소가 되리라

頌古 第三十一則 溈山水牯牛

이 칙의 풀이 2
① 溈山靈祐(위산영우, 771~853)백장의 법제자, 위앙종(溈仰宗)의 개조.
이판 · 광록 卷四 357광록본 원문: 溈山示眾云:老僧遷化後,往山下檀越家作一頭水牯牛,左脇下書一行字:溈山僧某甲。正當恁麼時,喚作溈山僧即是?喚作水牯牛即是?不道溈山不道牛,酌然何處辨蹤由?絲毫蹉却來時路,萬劫無由得出頭。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灼’ ↔ 광록本 ‘酌’;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어록本 ‘差’ ↔ 광록本 ‘蹉’;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 이체·통용 — 辯/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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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溈山祐禪師示眾曰:老僧百年後,向山下作一頭水牯牛,左脇書五字曰:溈山僧某甲。若喚作溈山僧,又是水牯牛;喚作水牯牛,又是溈山僧。喚作什麼即得?
번역위산영우(溈山靈祐) 선사가 대중에게 말했다. “노승은 백 년 뒤에 산 아래로 가서 물소(水牯牛) 한 마리가 되겠다. 왼쪽 옆구리에는 ‘위산 승 아무개(溈山僧某甲)’라는 다섯 글자를 쓰겠다. 그때 ‘위산 승’이라 부르면 또 물소요, ‘물소’라 부르면 또 위산 승이다. 무엇이라 불러야 맞겠는가?”
쉽게 읽기위산영우 선사가 대중에게 말했다. “노승이 죽고 나면 산 아래로 가서 물소 한 마리가 될 것이다. 왼쪽 옆구리에는 ‘위산 승 아무개’라는 다섯 글자를 써 두겠다. 그때 ‘위산 승’이라 부르면 그것은 물소이고, ‘물소’라 부르면 그것은 위산 승이다. 무어라 불러야 맞겠는가?”
풀이 1
頌
한문

不道溈山不道牛,

灼然何處辯蹤繇?

絲毫差却來時路,

萬劫無繇得出頭。

번역

위산이라 하지도 소라 하지도 않으니

분명하다, 어디서 그 자취를 가려내랴

올 때의 길을 털끝만큼이라도 어긋나면

만겁토록 머리 내밀 길이 없으리.

쉽게 읽기

위산이라고도 소라고도 하지 않으니

분명 어디에서 그 자취를 가려내랴

올 때의 길을 털끝만큼만 어긋나도

만겁 동안 머리 내밀 길이 없으리.

풀이 5
교감 · 灼① 頌 「灼」: 광록本 「酌」에 作.
교감 · 辯② 頌 「辯」: 광록本 「辨」에 作. 辯(말 잘함)/辨(분별) — 문맥이 ‘가림’이므로 「辨」이 정자. 국역은 辨을 취함.
교감 · 繇③ 頌 「繇」: 광록本 「由」에 作.
교감 · 差④ 頌 「差」: 광록本 「蹉」에 作.
교감 · 繇⑤ 頌 「繇」: 광록本 「由」에 作.

어록 卷下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溈山靈祐 위산영우

    위산영우(溈山靈祐, 771~853)이다. 당나라의 선승으로 백장(百丈) 스님의 법을 이었다. 담주(潭州) 위산에 머물며 제자 앙산(仰山)과 함께 위앙종을 열었다. 시호는 대원(大圓) 선사이다.

  2. 水牯牛 수고우

    물소를 이른다. 선문에서는 소를 길들여 남의 곡식을 밟지 않게 하는 일로 마음 닦는 공부를 비유하였다. 남전(南泉)과 위산(溈山)은 죽은 뒤 산 아래 물소 한 마리가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溈山靈祐(위산영우, 771~853)백장의 법제자, 위앙종(溈仰宗)의 개조.
이판 · 광록 卷四 357광록본 원문: 溈山示眾云:老僧遷化後,往山下檀越家作一頭水牯牛,左脇下書一行字:溈山僧某甲。正當恁麼時,喚作溈山僧即是?喚作水牯牛即是?不道溈山不道牛,酌然何處辨蹤由?絲毫蹉却來時路,萬劫無由得出頭。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灼’ ↔ 광록本 ‘酌’;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어록本 ‘差’ ↔ 광록本 ‘蹉’; 어록本 ‘繇’ ↔ 광록本 ‘由’ / 이체·통용 — 辯/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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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2교감 5 · 깊이 읽기에서 봄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