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심초감

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四 頌古 24칙 [286]

분주 — 푸른 비단 부채

頌古 第二十四則 青絹扇子

이 칙의 풀이 2
① 汾州善昭 분주선소조사서래의를 묻자 ‘푸른 비단 부채의 시원한 바람’이라는 눈앞의 일로 되받는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95어록본 원문: 汾州昭禪師因僧問:如何是祖師西來意?師曰:青絹扇子足風凉。青絹扇子足風凉,親得搖來始息狂。只愛團團無縫者,人前空自眼如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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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則
한문僧問汾陽:如何是祖師西來意?陽云:青絹扇子足風凉。
번역한 승이 분양(汾陽)에게 물었다. “무엇이 조사께서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 분양이 말했다. “푸른 비단 부채면 시원한 바람이 넉넉하다.”
쉽게 읽기한 스님이 분양 스님에게 물었다. “무엇이 조사께서 서쪽에서 오신 뜻입니까?” 분양이 답했다. “푸른 비단 부채면 바람이 넉넉히 시원하다.”
頌
한문

青絹扇子足風凉,

親得搖來始息狂。

只愛團團無縫者,

人前空自眼如羊。

번역

푸른 비단 부채면 시원한 바람 넉넉하나

몸소 부쳐 보아야 미친 더위가 가라앉네

둥글둥글 이음매 없는 것만 좋아하다가

사람들 앞에서 부질없이 양처럼 눈만 멀뚱하네.

쉽게 읽기

푸른 비단 부채 하나면 바람이 시원하다

제 손으로 부쳐 보아야 미친 열기가 가라앉는다

이음매 없이 둥근 것만 탐내다가

남들 앞에서 양 같은 눈만 멀뚱멀뚱 뜬다.

광록 卷四 차례 (110칙)

이 편의 낱말 2
  1. 汾陽善昭 분양선소

    분양선소(汾陽善昭)(946~1023), 수산성념(首山省念) 법사(臨濟宗). 자명(慈明)의 스승. '수조(修造)는 절로 사람이 있으니 불법(佛法)의 주인이 되라'고 부촉하였다.

  2. 祖師西來意 조사서래의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다. 달마(達磨)가 인도에서 와서 전한 참뜻, 곧 선의 근본을 묻는다. 선문답에서 가장 흔한 물음으로, 조주(趙州)의 '뜰 앞의 잣나무' 답이 이름났다.

이 칙의 풀이 2건

① 汾州善昭 분주선소조사서래의를 묻자 ‘푸른 비단 부채의 시원한 바람’이라는 눈앞의 일로 되받는다.
이판 · 어록 卷下 頌古 95어록본 원문: 汾州昭禪師因僧問:如何是祖師西來意?師曰:青絹扇子足風凉。青絹扇子足風凉,親得搖來始息狂。只愛團團無縫者,人前空自眼如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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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백십칙 頌古 一百十則낱말 2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