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어록 · 卷下 頌古 69
건봉 — 법신의 세 가지 병
頌古 第六十九則 法身三種病
이 칙의 풀이 2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買’ ↔ 광록本 ‘寶’(두 곳); 어록本 ‘此金真’ ↔ 광록本 ‘此真金’(어순 도치); 어록本 ‘嗔’ ↔ 광록本 ‘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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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1
가게 주인이 놋쇠로 손님을 떠보며
이만한 진짜 금은 없다고 말한다
손님이 소매를 떨치고 먼저 가 버리니
얼굴 가득 부끄러워 감히 성내지도 못한다.
가게 주인이 놋쇠를 내밀어 손님을 떠보며
이만한 진짜 금은 다시 없다고 한다
손님은 소매를 털고 먼저 가 버리니
주인은 얼굴 가득 부끄러워 성도 못 낸다.
풀이 3
이 편의 낱말 4
- 越州乾峰 월주건봉
당나라 말의 선승으로 동산양개(洞山良价)의 법을 이었다. 월주(越州) 건봉에 머물렀으며, 등사에는 법명 없이 '월주 건봉 화상'으로만 실려 있다. '법신(法身)에는 세 가지 병과 두 가지 빛이 있다'는 상당 법문과, 그때 운문(雲門)과 주고받은 문답이 널리 알려졌다.
- 法身 법신
진리 그 자체를 부처의 몸으로 일컫는 말이다. 모습이 없어 나고 죽거나 오고 가는 일이 없으며, 어디에나 두루 있다고 한다. 중생의 처지에 맞추어 모습을 나타낸 화신(化身)과 짝을 이룬다.
- 向上一竅 향상일규
'그 위로 트인 한 구멍'이라는 뜻이다. 깨달음의 자리에 이르렀다 해도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위로 다시 뚫고 나가야 할 마지막 관문이 있음을 이른다.
- 雲門文偃 운문문언
운문문언(雲門文偃, 864~949)이다. 당말·오대의 선승으로 목주(睦州)에게서 눈을 뜨고 설봉(雪峰)의 법을 이었다. 소주의 운문산에 머물며 운문종을 열었다. 짧은 한마디로 물음을 끊는 솜씨로 이름났으니, 날마다 좋은 날(日日是好日)이 그의 말이다.
이 칙의 풀이 2건
頌 이판 대조(어록 卷下↔광록 卷四): 실질 이문 — 어록本 ‘買’ ↔ 광록本 ‘寶’(두 곳); 어록本 ‘此金真’ ↔ 광록本 ‘此真金’(어순 도치); 어록本 ‘嗔’ ↔ 광록本 ‘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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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語錄』. 門人 處凝 等編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