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 백운수단 광록 · 卷二 149
상당 — 북선의 방망이
上堂 僧問北禪和尚
풀이 1
이 편의 낱말 5
- 北禪智賢 북선지현
송나라 운문종의 선승으로, 복엄양아(福嚴良雅)의 법을 이었다. 담주(潭州) 북선(北禪)에 머물러 '북선'이라 불린다. 섣달그믐 밤 법문에서 '맨땅의 흰 소 한 마리를 삶아 대중과 나눈다'고 한 말이 전한다.
- 夾山善會 협산선회
협산선회(夾山善會, 805~881)이다. 당나라 선승으로 뱃사공 노릇을 하던 선자덕성(船子德誠)의 법을 이었다. 스승의 노에 맞아 물에 빠졌다가 크게 깨친 일로 이름났다. 그가 머문 예주(澧州) 협산의 절도 '협산'이라 부르며, 뒷날 원오가 이곳에서 『벽암록』을 강설했다.
- 典座 전좌
선원에서 대중의 공양, 곧 죽과 밥을 짓고 차리는 일을 맡은 소임이다. 대중의 공양이 넉넉하고 알맞도록 마음을 쓰되 절 살림을 헛되이 쓰지 않아야 한다. 위산(潙山)이 백장(百丈) 문하에서 전좌를 지낸 일처럼 옛 선사들도 이 소임을 맡았다.
- 掉棒打月 도방타월
몽둥이를 휘둘러 달을 친다는 말이다. 아무리 애써도 닿지 않는 헛수고를 빗댄다. 선문에서는 말이나 알음알이로 본분을 붙잡으려는 일을 두고 흔히 쓴다.
- 禪床 선상
좌선하는 평상, 또 선사가 올라앉아 법을 설하는 높은 자리다. 상당한 선사는 말을 맺으며 손이나 주장자로 선상을 치거나, 선상에서 내려오는 몸짓으로 법을 보이기도 한다.
저본
卍新纂續藏經 『白雲守端禪師廣錄』. 門人 處凝 編 · 序 太原 王孜
원문은 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전자판을 따르며 CC BY-NC-SA 3.0 TW(비영리 · 같은 조건)로 싣습니다. 정자 · 표점을 일부 손질했고 고친 곳은 교감에 남겼습니다 — 저작권과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