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𠬸물에 들어가 건질 몰
𠬸 물에 들어가 건질 몰
《설문해자》
,入水有所取也。从又在囘下。囘,古文回。回,淵水也。讀若沫。
은 물에 들어가 무엇을 건지는 것이다. 又가 囘 아래에 있는 것을 따른다. 囘는 回의 古文이고, 回는 소용돌이치는 깊은 물(淵水)이다. 沫처럼 읽는다.
해설
(물에 들어가 건질 몰)은 又(또 우)와 囘(돌 회)를 합친 글자로, 囘 아래에 又가 있는 모양입니다. 又는 손을, 囘는 소용돌이치는 깊은 물을 나타냅니다.
본뜻은 물에 들어가 무엇을 건져 내는 것입니다.
- 허신의 풀이 —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囘를 回(돌 회)의 옛 글자 꼴(고문, 古文)이라 하고, 回는 소용돌이치는 깊은 물이라 풀었습니다. 읽는 소리는 沫(물거품 말)과 같다고 했습니다.
- 소리의 교정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沫이 沬(낯씻을 회 / 희미할 매)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未가 소리인 글자는 옛 소리 갈래의 열세째 갈래(十三部)에, 末이 소리인 글자는 열넷째 갈래에 가까운데 이 글자는 열세째 갈래라는 것이 까닭입니다.
지금 뜻
물에 들어가 건지다. 홀로 쓰이지 않고, 침몰(沈沒) · 몰입(沒入)의 沒(빠질 몰)의 오른쪽 부분으로 들어 있습니다. 단옥재는 沒에서 뜻 부분이면서 소리도 맡는다고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