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麋고라니 미
麋 고라니 미
《설문해자》
麋,鹿屬。从鹿米聲。麋冬至解其角。
麋는 사슴의 무리(鹿屬)이다. 鹿을 따르고 米가 소리를 나타낸다. 麋는 동지(冬至)에 뿔이 빠진다.
해설
麋(고라니 미)는 뜻을 나타내는 鹿(사슴 록)과 소리를 나타내는 米(쌀 미)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사슴 무리에 드는 짐승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이 짐승이 동지 무렵에 뿔이 빠진다고 적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그 근거로 《예기(禮記)》 월령(月令) 편에 한겨울 낮이 가장 짧은 때 麋의 뿔이 빠진다고 한 것과, 옛 책 《하소정(夏小正)》에 열한 번째 달에 麋의 뿔이 떨어진다고 한 것을 들었습니다.
지금 뜻
고라니, 큰사슴. 미록(麋鹿, 고라니와 사슴)처럼 옛 글에서 사슴과 함께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