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陟오를 척
陟 오를 척
《설문해자》
陟,登也。从𨸏从步。
해설
陟(오를 척)은 언덕을 뜻하는 𨸏(언덕 부)와 걸음을 뜻하는 步(걸을 보)를 합친 글자입니다(회의, 會意 — 뜻과 뜻을 합침). 본뜻은 언덕을 걸어 오르는 것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오르는 것이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언덕을 따라 걸어 올라가는 것이라 하고, 언덕에는 밟아 오를 층계가 있으므로 이것이 회의라 했습니다. 또 옛 주석들이 陟을 陞(오를 승)으로 풀었는데 陞은 세속의 꼴이고, 허신은 빌린 글자를 쓰지 않으므로 본래 글자 登(오를 등)으로 풀었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𨸏 (언덕 부)
- 「大陸,山無石者。象形。…」 큰 뭍이니, 돌이 없는 산이다. 모양을 본떴다. 해서의 阝(왼쪽)가 이것입니다. 陟에서는 언덕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步 (걸을 보)
- 「行也。从止相背。…」 걸어가는 것이다. 止와 이 서로 등진 것을 따른다. 陟에서는 걸어 오른다는 뜻 부분입니다.
이 글자가 들어간 낱말
- 進陟진척일이 목적한 방향대로 진행되어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