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閏윤달 윤
閏 윤달 윤
《설문해자》
閏,餘分之月,五歲再閏,告朔之禮,天子居宗廟,閏月居門中。从王在門中。《周禮》曰:“閏月,王居門中,終月也。”
閏은 남은 날수(餘分)로 이루어진 달이다. 다섯 해에 두 번 윤달을 둔다. 초하루를 고하는 예(告朔之禮)에서 천자는 종묘에 머물고, 윤달에는 문 안(門中)에 머문다. 王이 門 안에 있는 꼴을 따른다. 《주례》에 「윤달에는 왕이 문 안에 머물며 그 달을 마친다」 하였다.
해설
閏(윤달 윤)은 王(임금 왕)이 門(문 문) 안에 있는 꼴로, 두 글자의 뜻을 합쳐 새 뜻을 나타낸 글자입니다.
본뜻은 윤달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남은 날수로 이루어진 달이라 풀었습니다.
- 허신 — 다섯 해에 두 번 윤달을 둡니다. 초하루를 고하는 예에서 천자는 종묘에 머무는데, 윤달에는 문 안에 머문다고 하여 王이 門 안에 있는 꼴로 풀었습니다.
-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 — 해와 달이 도는 길이 달라 열두 달이 삼백오십사 일 남짓이므로, 해마다 남는 날수를 쌓아 두었다가 윤달을 두어야 철이 해의 운행에 맞는다고 했습니다.
- 단옥재가 든 한나라 학자 정사농(鄭司農) — 열두 달은 저마다 왕이 머무는 자리가 있으나 윤달만은 머물 곳이 없어 문에 머무니, 글자로 王이 門에 있는 것을 閏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王 (임금 왕)
- 「天下所歸往也。…」 천하가 돌아가 따르는 이이다. 閏에서는 문 안에 머무는 임금입니다.
- 門 (문 문)
- 「聞也。从二戶。象形。」 문이다. 지게문(戶) 둘을 따르며 모양을 본떴다. 閏에서는 윤달에 임금이 머무는 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