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鑿뚫을 착
鑿 뚫을 착
《설문해자》
鑿,穿木也。从金,省聲。
鑿은 나무를 뚫는 것(穿木)이다. 金을 따르고 의 줄인 꼴이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鑿(뚫을 착)은 쇠를 뜻하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부분을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나무를 뚫는 것이라 풀었으니, 본뜻은 나무에 구멍을 뚫는 것입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끌 — 풀이 앞에 무엇을 하는 데 쓰는 것이라는 말을 보태어, 나무를 뚫는 연장을 鑿이라 하고 이미 뚫은 구멍도 鑿이라 한다고 했습니다. 《초사》 구변(九辯)의 둥근 구멍에 모난 장부라는 구절을 들었습니다.
- 소리 — 원문의 소리 부분을 糳(쓿은 쌀 착)의 줄인 꼴로 고쳐 적었습니다.
지금 뜻
뚫다, 파다, 끌. 굴착(掘鑿) · 천착(穿鑿)의 鑿입니다.
소전 짜임
부품 풀이
- 金 (쇠 금)
- 「五色金也。黃爲之長。…」 다섯 빛깔의 쇠붙이이다. 누런 것이 그 으뜸이다. 鑿에서는 쇠로 만든 연장이라는 뜻 부분입니다.
- 糳 (쓿은 쌀 착)
- 「䊪米一斛舂爲九斗曰糳。从毇丵聲。」 거친 쌀 한 섬을 찧어 아홉 말이 되게 한 것을 糳이라 한다. 毇를 따르고 丵이 소리를 나타낸다. 鑿에서는 줄인 꼴로 소리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