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 한자뿌리
錙저울눈 치
錙 저울눈 치
《설문해자》
錙,六銖也。从金甾聲。
錙는 여섯 수(六銖)이다. 金을 따르고 甾가 소리를 나타낸다.
해설
錙(저울눈 치)는 뜻을 나타내는 金(쇠 금)과 소리를 나타내는 甾(질그릇 치)를 합친 글자입니다(형성, 形聲 — 뜻 부분과 소리 부분을 합침). 본뜻은 무게의 단위입니다. 《설문해자》를 지은 한나라 학자 허신(許愼)은 여섯 수(銖)라 풀었습니다.
《설문해자》에 주석을 단 청나라 학자 단옥재(段玉裁)는 이렇게 풀었습니다.
- 엇갈리는 셈 — 정현(鄭玄)은 여덟 냥, 한나라 고유(高誘)는 한 곳에서 여섯 냥, 운서 《광운》은 여덟 수라 하여 저마다 다르고 허신과 맞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 맞는 셈 — 고유가 《회남자》의 다른 편에 단 주석만은 여섯 수라 하여 허신과 같으니, 그것이 남아 있는 허신의 주석일 것이라 보았습니다.
지금 뜻
무게 단위, 아주 적은 양. 치수(錙銖, 아주 작은 무게 — 아주 적은 것)의 錙입니다.